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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정보/일상

국립중앙박물관 방문 후기

by 머놀 2022. 1. 20.

 서울로 일보러 갔는데, 시간이 생겨서 뭘할까 고민하다가 갑자기 박물관에 가보고 싶어서 국립중앙박물관에 가게 되었다. 어렸을때 가본적이 있는데 그때 기억이 없어서 다시 가보고 싶었다.

 

생각보다 전시관이 엄청 넓지 않아서 다보는데 1시간 반 정도 걸린것 같다. 한국 역사 유물, 세계 역사 유물을 구경하면서 신기해보이는 것들 위주로 사진찍었으니 심심한 사람들은 보면 좋을 듯 하다.

 

(사진 후 글설명)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 유물은 솔직히 별품 없었다. 몇개 괜찮은 것만 사진찍어 봤다.


삼한시대(고구려,신라,백제), 발해 유물들은 꽤나 볼만 했다. 신라쪽 금 장신구들이랑 조형물들이 제일 인상깊더라.


고려 시대는 고려 청자랑 팔만대장경의 경전이 인상깊었다. 개인적으로 고려시대가 예전 한반도의 전성기라고 생각한다.


그 다음에 조선시대랑 대한제국, 일제시대인데.. 

솔직히 조선시대 문화재 중에는 저 지도랑 태극기 정도가 괜찮았다. 근데 근대시대, 개항기가 박물관에서 가장 볼거리가 많아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국립중앙박물관은 너무 부실했다. 사실 한국이 근대시대에서 현대로 오는 사이에 침략을 당해버려서 남은게 별로 없기도 하고, 부끄러운 역사라서 별로 유물을 안채워 넣은 듯 하다.

 빠르게 근대화에 성공한 나라들의 박물관(미국, 영국, 독일 등등)의 박물관을 구경해보고 싶다.


불교 전시관에서는 여러 불상들의 조형물이 인상깊었다. 현대에 들어서 미소녀 피규어가 인기있는 것처럼 저 시대에서는 불상 피규어가 인기있었나보다.


도자기 전시관이다. 솔직히 뭐가 예쁘다는건지 모르겠지만 서양애들이 아시아 도자기보고 군침을 흘렸다고 하니 그랫나보다 하고 넘어가 주자.


이집트 전시관이다. 동물들 인간들을 본뜬 형상물들이 인상깊었다. 유물로 따지면 이집트가 끝판왕이긴 하다.


일본 전시관이다. 일본도, 일본 장군 갑빠, 그림자 복도에서 나오는 가면이랑 비슷한 가면들..

저 3개정도가 인상깊었다. 와패니즈들이 좋아할거같다.

 

이상 국립중앙박물관 후기였다. 내 기준으로 괜찮은 것들 사진만 소개해서 내용이 빈약하다. 서울 용산쪽 오면 한번쯤 가보는걸 추천한다. 관람료도 공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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