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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1000xm4 리뷰, 후기

머놀 2021. 2. 2. 23:39

소니 노이즈캔슬링 헤드폰 WH-1000xm4 리뷰이다. 필자는 2020년 11월에 구입하여 지금까지 약 3개월을 사용해봤는데 실생활에서 느낀 장점과 단점으로 설명한다.

 

일단 그전에 제품 간단 설명부터 하겠다.

 

고급스런 박스안에 헤드폰 보관함, 헤드폰, 기기 연결 단자, 충전선, 비행기 연결 코드가 들어있다. 설명서도 추가하면 이게 구성품 끝이다. 필자는 회색으로 구매했다.


헤드폰 앞, 뒷면 모습이다. 저 쿠션 은근 말랑말랑하다.


실사용 인증 겸, 헤드폰 옆면 모습이다. 디자인은 무난무난하다. 박혀있는 SONY 로고 크으.. 음향기기 전문 기업느낌이 물씬난다.

 

장점)

 

1. 노이즈캔슬링 효과가 뛰어나다. 버스, 지하철, 자동차 실내처럼 낮은 진동음이 계속 들리는 환경에서는 그 소리가 거의 안들린다. 다만 사람 목소리같은 높은 음역대는 잘 못막는 편이다. 그래도 물리적 차폐음도 뛰어나서 실내에서 공부, 작업할 때 사용하는 것도 적합하다.

 

2. 헤드폰 오른쪽에 손을 갖다대면 그동안은 외부소리가 들리게하는 기능이 있는데 실외에서 사용할 때 엄청 효율적이다. 안내방송이나 주변환경에 주의가 필요할때만 잠시 손을 갖다대서 들어주면 된다.

 

3. 소니 노이즈캔슬링 앱이 유용하다. 이퀄라이저, 헤드폰 초기화같은 맞춤 설정이 많아서 세부설정을 하기가 편하다.

 

4. 노이즈캔슬링 헤드폰 제품군중에서 음질이 뛰어난 편이다. 필자는 무난하게 느껴졌다. 다만 사용자마다 호불호가 갈리는데 앱으로 음 주파수의 강도를 조절해서 어느정도 해결할 수 있다.

 

5. 마이크가 뛰어난 편이다. 통화음질이 아무리 시끄러운 곳이라도 잘 나온다.

 

단점)

 

1. 오래 착용할시 귀가 답답할 수 있다. 필자가 기존에 사용하던 bose qc35 2는 헤드폰 쿠션이 말랑말랑해서 2시간이상 써도 아무런 불편함이 없었다. 그러나 1000xm4는 쿠션이 말랑하긴 하지만 오래착용시 압박감이 상당해서 사용자에 따라 아플 수 있다.

 

2. 오른쪽 헤드폰 바깥부분을 터치식으로 조정할 수 있는데 실수로 손이 닿아서 작동하는 경우가 있다. 보통 누워서 사용할때 손을 머리쪽에 놓게되는데 그때 자꾸 터치가 되서 재생중지, 다음곡으로 넘어가는 등 원치않는 작동이 생긴다.

 

3. 블루투스 지연율이 상당히 크다. 0.2초정도 되는데 게임을 할때는 불편하다. 동영상을 볼때는 상관없는 수준이다.

 

결론)

 

외부소리차단이라는 기능에 맞추어 제작된 헤드폰인만큼 음질에는 아쉬움이 묻어나는 편이다. 그래도 실내외에서 조용함을 느끼고 싶다면 이 헤드폰을 강추드린다. 보스 qc35 2 보다 만족하면서 사용중이다.

 

기타)

 

필자는 이명이 있어서 시끄러운 환경에 노출되면 불편함을 느낀다. 그래서 이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 다만.. 헤드폰을 쓰면 너무 조용해서 이명소리에만 집중되어 그것도 불편하긴 하다. 

가격도 2021/02 현재 40만원 언저리인데 에어팟, 버즈보다는 비싼편이긴 하다.. 그래도 필자는 이정도면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한다.

 

이상 소니 wh-1000xm4 리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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