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케이 구월점 방탈출카페 '미스터리 거울의 방' 리뷰, 후기
코드케이 방탈출카페 리뷰 포스팅이다. 코드케이는 강남점, 홍대점, 구월점 총 3개의 지점이 있는데 필자가 소개하는 곳은 구월점이다. 지점마다 스토리는 같을테니 위치는 안 중요하긴 하다. 리뷰만 보고 싶다면 하단으로 스크롤해서 리뷰부분만 보자.
반드시 사이트에서 예약한 후 가자. 사람이 은근 많이와서 시간대별로 모두 마감될 수 있다.
▲ 방문 1시간전에 확인전화, 10분전 도착, 음주 및 전자기기 금지 등 주의사항을 꼭 확인하자.
여러 할인 방법이 있으니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자. 기본 현금 결제이다.
건물 5층에 오면 조그만 입구로 들어간다.
입구 카운터에서 직원이 요청하는데로 예약정보 확인, 발열체크, 동의서 작성을 해준다. 직원 안내 및 설명글을 잘 습득한 뒤 앞 타임 사람들이 끝날때까지 기다린다.
대기석에서 기다려주면 되는데 셀프바에서 음료수랑 과자를 무료로 제공한다. 대기석은 좀 면적이 작다.
카운터 왼쪽입구에 상단에 GATE라고 적힌 긴통로가 있는데 사물함에 전자기기, 지갑등 중요물품을 보관하고, 힌트를 얻을 태블릿을 받고 사용법을 익힌다. 여기는 힌트가 무제한이며 방내부에 적혀있는 숫자를 입력하면 힌트와 그 하단에 답이 적혀있다.
모든 준비를 마치면 안대를 쓰거나 눈을 감고, 직원이 안내하는 대로 저 긴 통로로 따라 들어간 뒤 테마방에 들어가면 된다. (어깨동무해서 들어가는데 방문턱 조심)
본격 리뷰
방내부는 못찍으니 이제 글로 설명한다. 필자는 친구 2명과 함께 3인으로 미스터리 거울의 방 테마에 참여했다.
필요능력은 공포 100%, 추리력 71%, 수리 15%, 문제해결 62%이고 (100% 합이 안나오는데?) 장치정보는 자물쇠 42%, 전자 58% 이다. 과거에 방탈출 공포 3대장으로 불렸던 만큼 상당히 무섭다. 갑툭튀 요소와 소리 연출이 있으니 심약자는 힘들 수 있다. 근데 무서워서 진행을 못할정도는 아니니 겁쟁이 3명이상이 가도 괜찮다고 본다.
방구성은 해골, 피, 악마문양, 귀신 등등 공포요소와 사방에 있는 거울로 이루어져 있다. '거울의 방'이라고 해서 거울을 많이 이용해야할거 같지만 그정도로 많이 이용하지는 않는다. 입구 가까이 있는 장치부터 단서를 찾아서 자물쇠나 전자부품을 이용해서 하나하나 해결해나가면 된다. 점점 진행될수록 무서운 BGM과 조명이 어두워지고 깜짝 놀랄만한 요소가 등장한다. 문제는 수리력보다는 직관력으로 해결하는게 많았다. 최종 답은 숫자 or 영어 or 방향 자물쇠를 많이 이용한다. 방을 탐색하는 역할과 문제를 푸는 역할을 나눠서하면 효율적이다.
방 공간은 전체적으로보면 상당히 넓다. 각 문제를 진행하며 이동하는 구조이다. 중간에 탱커(무서운거 하는 사람)가 필요한 구간이 있는데 폐쇄적인 공간이 주는 무서움이 존재한다. 문제가 상당히 많다. 각 문제마다 엄청 어렵지는 않지만 막히는 부분이 발생할 수 있는데 힌트를 사용해서 시간배분을 잘해야한다.
3명이상이 해야하는 미션이 있다. 필자는 이부분이 제일 인상깊었다. 필자는 3인으로 힌트를 11 번쓰고 탈출에 성공했다. 방탈출이 끝나면 직원이 와서 안내해주고 기념사진과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는다.
인천 구월 코드케이 방탈출카페 리뷰였다. 다양한 문제상황, 공포감, 넓은 공간, 무제한 힌트 등 재밌게 즐긴 방탈출이었다.
